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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R 칼럼] 목표는 달성하는 순간 과정이 된다

작성일자 2018-06-21 10:00   수정일자 2018-06-21 13:11

▲ 함성룡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주)HSR Partners 대표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상임이사 





Human Source Renew EPICENTER




[6회] 목표는 달성하는 순간 과정이 된다




내 책상 위에는 많은 고객과 창업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들이 있다. 모두 실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역할을 정하고 조율하고 협의하여 함께 꿈을 향한 항해가 시작된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다 보면 어느덧 꿈은 계획과 실행의 과정 속에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분명 시작 할 때는 불가능 할 거 같았던 일들이…  


어제 S대학에 강의를 갔다.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셀러던트(공부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는 그들이기에 어떻게 강의를 시작해야 할 지 한참 고민을 했다. 우선 질문을 받았다. 직장인과 사업하시는 분이 대부분 이여서 일관성 있는 질문이 나올지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모두 피곤한 기색인지 질문이 없었다. 

그렇다 “셀러던트”…


생각만 해도 힘든 삶을 선택한 그들 이였다. 창업 관련 특강 강사로 간 나로서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힘을 주고 싶었다. 직장생활에 남들 쉴 시간에 공부까지.. 그리고 살림까지 하시는 어머님들께서도 계셨다. 누군가 이렇게 살라고 등 떠민 사람이 있는 건 아닌 듯 하다. 다들 스스로 선택해서 왔지만 하루 24시간을 30시간처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저녁 시간은 공부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시간이다.  이들은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후배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주경야독을 하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도 적잖이 고민하고 있을지 모른다.


“ 이 나이 되도록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지……”


그대, 1억을 버는 게 빠를까? 세는 게 빠를까?


이 질문이 너 무 막연하게 느껴 진다면, 이렇게 물어보겠다. 사람이 살면서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연애도 안하고 하루 24시간 오로지 숫자만 센다. 하루는 24시간, 분으로는 1,440분, 초로는 86,400초가 나온다. 86,400초로 1억을 나눠보면 1억을 세는데 걸리는 시간을 일로 따지면 약 1,157일, 월로 따지면 약39개월, 년으로 따지면 3년2개월이 나온다. 근데 어떻게 사람이 24시간 숫자만 세는가? 천 단위 넘어가면 과연 1초에 하나씩 셀 수는 있을까? 2초씩 잡으면 7년이 넘고, 3초씩 잡으면 10년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다.


 그럼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1억을 버는 게 빠를까? 세는 게 빠를까?


 그렇다… 1억을 버는 게 훨씬 빠를 수 있다. 하지만! 그대 지금 1억 있나? 10년을 개미처럼 일만해도, 20년을 알뜰살뜰 저축해도, 30년을 안 쓰고, 안 입고 아둥바둥 거려도 그대 지금 1억 벌어 놓았나? 도대체 왜 세는 것 보다 버는 게 빠른 그 갖잖은 1억이 우리에게는 없는 걸까? 과연 그 많은 돈들은 다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러기 때문에 그대는 반성해야 한다. 그대에 삶에서 그대가 원하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건 그대의 선택이 잘못 된 것이다. 그대는 지금 직장을 잃어도 집을 잃어도 그 흔한 문화시설 하나 없어도 다 내 팔자 인 것이다. 과연 그대는 그런 팔자를 원했던 것인가? 천만에 말씀! 그대의 선택이 그대를 바꾸고 그대가 바뀌어야 그대와 그대 아이의 삶이 바뀐다.


1억을 버는 계산은 쉽다. 한 달에 100만원씩 저축을 한다면 10년이면 원금만 1억 2천만 원이다.  언젠가 상담을 받은 21세 친구와, 29세의 친구가 있다. 29세의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세에 제약회사에 취직하여 지금 1억을 모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어리다는 이유로 돈을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곧 있으면 느지막이 간 대학도 졸업을 한다. 21세 친구에게 29세 언니의 얘기를 해줬다.


29세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다. 집안이 어려워 대학을 가지 못한 서러움도 체 가시기 전에 취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29세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길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부모님이 너무 미웠다고… 하지만 결혼을 앞둔 지금은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사회생활을 빨리 하고 나니 공부의 간절함이 생겼고 이러한 간절함 덕분에 공부도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돈도 모을 수 있었다고.. 힘들게 살아오신 부모님이 더욱더 존경스럽다고.. 29세 친구의 말을 듣고 있는 나는 가슴이 짠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엄청나게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어떤 선택을 하든 꼭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벌써 늦었다!” 어느 누구도 늦지 않았다.  인생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따라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 

세상에 어려운 것이 많을 수 있겠지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직 우리가 하지 않은 일과 한 일이 있을 뿐이다. 

“목표는 달성하는 순간 과정이 된다.” 


profile_image 함성룡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주)HSR Partners 대표,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상임이사 함성룡입니다.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위한 칼럼 시리즈를 앙트러프러너에 연재합니다.